산업의 두드락! 쇠부리 울림 주제

울산쇠부리 복원 실험도 진행키로

▲ 제5차 울산쇠부리축제 추진위원회에서 쇠부리축제의 성공개최와 쇠부리 전통계승에 기여한 위원들에게 공로패가 전달됐다.
울산시 북구(청장 박천동)와 울산쇠부리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기수)는 지난 23일 구청 상황실에서 제5차 울산쇠부리축제 추진위원회를 열어 내년 축제 일정을 확정하고 기본계획을 논의했다.

회의에 따르면 2017년도 울산쇠부리축제는 5월12일부터 14일까지 3일 간 북구청 광장에서 개최되며 축제의 주제는 ‘산업의 두드락! 쇠부리 울림으로’으로 정했다.

무엇보다 이날 위원들은 내년 축제계획에 대해 쇠부리소리가 최근 울산시의 무형문화재 전수조사에서 무형문화재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은 만큼 울산쇠부리소리를 필두로 한 영남지역 민속놀이의 장을 포함하자고 제안했다. 또한 2016 고대원형로복원실험에 이어 울산쇠부리 복원을 위한 실험도 진행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쇠부리 철판요리를 신규 프로그램으로 기획하고 체험부스를 강화한다. 축제장 전역을 아우르는 프린지 행사를 늘려 축제 기간 내내 분위기를 북돋울 예정이다. 달천철장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과 정크로봇전시를 통한 이색볼거리도 제공한다. 푸드트럭을 운영해 먹거리도 다양화하고, 철 박편을 이용한 소원철 달기 등 참여 프로그램도 강화하기로 했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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