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마산시는 9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황철곤 시장을 비롯 각급기관단체장,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시정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황시장은 시정연설에서 "마산항을 개발하여 중부이남지역의 수출입전진기지로 만들고 중리지역에 마산밸리, 마전지구산업단지 등을 조성해 마산경제의 새로운 거점지역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도심지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창대교건설, 국도5호선 조기준공, 내서중리 IC설치, 봉암로 완전개통 등을 추진하고 장애인, 노인들의 종합복지시설인 복지테마파크와 청소년수련장 건립 등에 전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구산면 김성수씨 등 6명은 마전지구 산업단지 추진상황, 국도5호선과 가포우회도로 확장계획 등에 대한 시정질문을 했다. 마산=김영수기자 kys@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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