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양성으로 질적성장 도모

해리엇와트대 유학 2명 지원

주류업체 (주)골든블루(대표이사 김동욱)는 한국 주류업계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스터블렌더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마스터블렌더는 다양한 풍미와 개성을 지닌 위스키 원액을 블렌딩해 소비자가 만족할 위스키 제품을 만들어 내는 위스키 업계의 핵심 인재다.

이는 수백 종에 달하는 향과 미묘한 맛을 구분하고, 위스키 원액이 가지는 본질적인 특징을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되는 희소성 있는 직업이다.

골든블루는 마스터블렌더의 육성을 위해 2명의 학생을 선발, 세계적인 마스터블랜더들을 배출한 해리엇와트 대학교(Heriot-Watt University)에서 양조·증류학 석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학생들이 온전히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학비와 체류비, 항공비 등을 골든블루가 전액 부담한다.

골든블루 관계자는 “마스터블렌더 육성 프로그램 신청자를 매년 모집해 고객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사회로 환원할 계획”이라며 “또 ‘함께 성장하고 만들어가는 행복한 미래’라는 회사의 새로운 슬로건 아래 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