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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선수 수준별 FA 보상규정 차등화FA시장 활성화 위한 등급제...연봉별 보상선수 유무 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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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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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프로배구가 FA(자유계약선수) 등급제를 도입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8일 “남자부 FA 관리규정 개선안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KOVO 이사회는 지난 26일 제13기 4차 이사회와 임시총회를 열었다. 주요 안건 중 하나가 남자부 FA 등급제였다.

오랜 논의 끝에 2017-2018시즌 종료 뒤 연봉을 기준으로 FA 보상 규정을 달리하는 등급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현재 KOVO는 모든 FA 영입 선수에 대해 동일한 보상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해당 선수 연봉의 200%와 보상 선수 1명을 원소속팀에 보상하는 제도다. 보상 선수를 원하지 않으면 연봉의 300%를 받을 수 있다.

문제는 보호 선수가 FA로 영입한 선수를 포함해 5명뿐이라는 점이다.

전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선수라면 기꺼이 영입할 수 있지만, 준척급 선수 영입에는 고민이 컸다. 프로배구 FA 시장이 활성화되지 않은 이유다.

KOVO는 남자부 FA 시장 활성화를 위해 등급제를 택했다.

연봉을 기준으로 FA를 세 그룹으로 나눈다.

연봉 2억5000만원 이상을 받는 A그룹 FA를 영입하면 보상 규정은 현재와 동일하다. 2억5000만원 미만, 1억원 이상의 연봉을 받는 B그룹 FA와 계약하면 보상 선수 없이 전 시즌 연봉의 300%로만 보상한다.

1억원 미만의 C그룹 FA는 보상 선수 없이 전 시즌 연봉 150%의 보상금만 지급하면 된다. 연합뉴스

<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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