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울산시청서 창립식...배우 신성일·성현아 등 참석
정회원 모집 시작 본격 활동

▲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 울산시지회 창립식이 29일 시의사당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홍종오 지회장, 김기현 시장, 김복만 교육감, 이성룡 부의장, 신성일 영화배우 등이 슬레이트를 들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kr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 울산시지회(지회장 홍종오·이하 울산영화인협회)가 29일 오후 3시 울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창립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창립식에는 김기현 울산시장, 이성룡 울산시의회 부의장, 정중헌 대종상영화제 심사위원 등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영화배우 신성일, 이승현, 성현아, 지대한, 이성원, 봉두개, 이동건(화이트리 영화사 대표) 등 영화관계자 및 영화를 사랑하는 일반시민 400여명이 참석했다.

창립식 식전행사로는 울산배꽃청춘합창단, 남구어린이 합창단, us주니어스벨리무용단의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본 행사로는 김기섭 명예회장의 창립취지문 낭독을 시작으로 ‘레디 액션’ 구호에 맞춘 슬레이트와 함께 창립을 선포했다.

한편 울산영화인협회는 2015년 5월 발기인 대회와 함께 지역 영화인들의 활동이 시작됐고, SNS 밴드 개설, 영화촬영지 탐방, 단편영화 제작, 시사회 개최 등 그동안의 활동을 인정받아 올해 9월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로부터 정식 인준을 얻었다. 현재 130여명의 밴드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창립식 이후 정회원 모집을 시작할 계획이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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