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관리 통합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울산광역치매센터가 1월2일부터 동강병원에서 운영된다.

울산광역치매센터는 신경과 전문의가 센터장이며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등 5명이 근무한다.

중앙치매센터, 울산광역시, 구·군 보건소, 지역사회 의료기관 등과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해 치매 대책 수립, 치매 조사와 교육·훈련 등 치매 예방관리 사업의 울산권 중심기관 역할을 하게 된다.

광역치매센터 개소식은 3월 열 예정이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울산시를 광역치매센터 설치 지역으로 선정해 국비 지원을 결정했다. 시는 지역 의료기관에 대한 공모절차를 거쳐 지난 10월 동강병원을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울산에는 현재 65세 이상 노인 10만3000여명 중 1만명 정도가 치매환자(유병률 9.8%)로 추정된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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