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정농단’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2일 덴마크 현지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이런 가운데,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이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가 진행되는 시기에 덴마크 유럽 시찰에 나서 네티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국정농단’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2일 덴마크 현지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이런 가운데,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이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가 진행되는 시기에 덴마크 유럽 시찰에 나서 네티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덴마크 경찰은 한국시간 이날 새벽 정 씨를 체포했다고 한국 측에 통보했다.

앞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AI 방역 제도 관련 해외시찰’을 위해 여야 의원들이 지난달 31일부터 6박 8일간 덴마크와 프랑스 등 유럽을 방문 중이다. 이 방문단 안에는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새누리당 간사를 맡고 있는 이완영 의원도 포함돼 있다.

이 의원은 최순실 태블릿 PC와 관련해 청문회 위증을 교사했다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이 의원의 덴마크 방문이 단순한 해외시찰이 아닌 정유라와의 커넥션을 위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

이날 온라인상 네티즌들은 “이완영, 최순실과 박근혜의 메신저인가” “정유라 포함해 일당들 이완영이랑 핸드폰 통화한 내역도 인터폴 통해서라도 받아야한다” “이완영이 과거 보니까 뼈속까지 최순실 사람 이더구만, 특검 해야함” “이완영, 요즘 짠 할정도 눈물겹다 충성심”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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