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터키 프로축구 트라브존스포르에서 뛰고 있는 국가대표 공격수 석현준(26·사진)이 또다시 팀을 옮길 것으로 보인다.

터키 프로축구 트라브존스포르에서 뛰고 있는 국가대표 공격수 석현준(26·사진)이 또다시 팀을 옮길 것으로 보인다.

터키 언론 fanatic 닷컴은 2일(한국시간) “트라브존스포르가 팀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올 시즌 16경기에서 1득점에 그친 석현준은 원소속팀 FC포르투로 돌아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석현준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열리던 작년 8월 트라브존스포르에 1년간 임대됐다.

그는 팀 합류 후 현지 적응에 실패했다. 16경기에서 단 1골에 그치며 실망스러운 성적을 냈다. 득점을 기록한 상대 팀도 5부리그 팀이었다.

석현준은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경기 막판 교체 출전되거나 결장하고 있다.

트라브존스포르가 계약을 해지할 경우 석현준은 원소속팀인 포르투갈의 FC포르투로 복귀해야 한다.

석현준은 2009년 AFC 아약스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뒤 FC 흐로닝언, CS마리티무, 알 아흘리, CD니시오날, 비토리아FC, FC포르투, 트라브존스포르 등 수많은 팀의 유니폼을 입었다. 글·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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