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하늬 작가의 ‘유한의 본질’

지난 2년 간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김광래)이 실시해 온 ‘올해의 작가전’ 참여작가들의 합동전이 3일부터 갤러리 쉼에서 시작된다. 오는 2월28일까지.

이번 전시의 정식 행사명은 ‘올해의 작가 기증작품전’이다. 전시에는 총 14명의 울산 작가들이 참여한다.

‘올해의 작가 개인전’은 울산 전시예술의 미래를 열어갈 젊은 작가들의 창작활동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전시행사로, 그 동안 공개 모집을 통해 2015년, 2016년 선정된 참여작가 14명이 개개인의 개성 넘치는 작품으로 1~2개월씩 릴레이 개인전을 펼쳐왔다.

미술, 사진 등 다양한 작품들을 재구성해 마련하는 이번 전시에는 2015년 참여작가 한경선, 박주석, 이수정, 권유경, 연예리, 이상아, 박하늬, 안은경 등 8명과 2016년 참여작가 권혜경, 황한선, 배자명, 이미영, 서유리, 장수은 등 6명이 참여한다. 전시작품은 이들 작가들이 울산문예회관에 기증한 작품 14점이다.

▲ 이수정 작가의 ‘달자와 가로등’

김광래 울산문예회관장은 “지역작가들의 젊고 패기 있는 창작품을 통해 문화도시 울산을 염원하는 시민과 작가들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26·8251~3.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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