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3일 오전 10시 2017학년도 후기 일반 고등학교 입학전형 합격자 9277명을 발표한다.

후기 일반고등학교 정원 내 합격자는 체육특기자 111명을 포함한 9145명이다. 정원 외 합격자는 국가유공자 자녀 20명, 특례입학자 12명, 특수교육대상자 100명을 포함하여 132명이다.

시교육청은 후기 일반고 선발고사 수험표 교부 오류와 2교시 답안지 인쇄 오류로 인한 수험생들의 이의신청을 받아 이중 학생 5명의 답안지를 재채점했다. 이 결과 이들 학생도 추가로 합격처리했다. 최종 합격자는 당초 9272명보다 5명 늘어난 9277명이다.

합격자는 내신성적(200점·50%)과 선발고사(200점·50%)를 합산해 결정한다. 398.43점이 최고득점이었다. 합격자 평균 점수는 307.56으로 2016년보다 0.07점이 낮아졌다. 일반 지원자 합격자의 선발고사 최저점은 115점으로 2016년보다 21.25점이 높았다.

성별로는 남학생 4755명(51.3%), 여학생 4522명(48.7 %)으로 2016년 대비 남학생이 0.5%P 늘어나고 여학생의 비율은 0.5%P 낮아졌다.

합격여부는 3일 오전 10시에 출신 중학교와 시교육청 홈페이지(use.go.kr) 팝업창에서 자신의 수험번호와 성명을 입력해 확인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이날 오후 4시30분 학생, 학부모, 교직원 대표 등 8명이 참여해 배정순번을 정하기 위한 기준번호를 추첨한다. 배정학교는 오는 25일 10시 소속 중학교와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후기 ‘다군’ 고등학교 불합격생 574명은 세인고, 울산상고, 울산산업고, 울산미용예술고, 울산기술공업고의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 세인고를 포함한 5개 고등학교의 추가모집 인원은 총 584명이다. 자세한 모집인원과 전형일정 등은 교육청 홈페이지나 각 학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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