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방송된 ‘JTBC 신년토론회’에서는 이재명 성남시장, 유시민 작가, 전원책 변호사, 개혁보수신당 유승민 의원이 출연해 ‘2017년 한국사회 어디로 가나?’라는 주제로 토론을 펼쳤다. 방송 한 장면 캡처.

전원책 변호사가 ‘JTBC 신년토론회’에서 막무가내식 토론태도로 시청자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급기야 온라인상 네티즌들은 전 변호사의 ‘분노조절장애’를 언급하며 비난했다.

2일 방송된 ‘JTBC 신년토론회’에서는 이재명 성남시장, 유시민 작가, 전원책 변호사, 개혁보수신당 유승민 의원이 출연해 ‘2017년 한국사회 어디로 가나?’라는 주제로 토론을 펼쳤다.

이날 특히 전원책 변호사는 상대방 토론자의 말을 끊고 언성을 높이는 등 소통하는 토론에 맞지 않는 일방적 태도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전 변호사는 이재명 성남시장이 포퓰리즘 정책을 펴고 있다는 주장을 하며 이 시장의 말을 끊고 “말도 안 되는 소리 마라. 자꾸 이상한 수치를 들이대면 곤란하다” 며 “왜 거짓 정보를 가지고 와서 이야기하냐”며 언성을 높였다. 

이에 이 시장이 8%라는 법인세율을 제시하자 “영국 법인세가 얼만지 아나 독일이 얼만데”라고 말했고, 이 시장이 “지금 우리나라 10대 재벌 법인세 실효세율이 11%다”라고 반박하자 전 변호사는 “지금 실효세율이 16점 몇퍼센트다 기재부에 물어보고 답변하라 그런식으로 이상한 수치 들이대면 곤란하다”며 다시 큰 소리로 꾸짖었다.

이에 이재명 성남시장은 “저 또한 공인이다. 잘못된 정보를 언급하면 책임을 져야 한다” 며 “올바른 정보다 맞다”고 반박하자 전 변호사는 연신 언성을 높여 급기야 손석희 앵커가 중재에 나섰지만 끝까지 일방적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이날 온라인상 네티즌들은 “전윈책 때문에 보는 내내 불쾌 성격장애 있나” “전원책 변호사님은 명상 같은거 많이 하셔야 하실듯” “어디 상대 토론자를, 재판장 피고인 다루듯 몰아붙이냐” “분노조절장애가 잇는듯. 그건 토론이 아니예요” “분노조절장애 있는 것 같음. 자기 질문을 곡해하는걸 못 참는 듯 함”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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