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호식품이 홍삼제품에 가짜 홍삼농축액을 사용하다 적발됐다. 천호식품 김영식 회장 광고 한 장면 캡처.

천호식품이 홍삼제품에 가짜 홍삼농축액을 사용하다 적발됐다. 앞서 천호식품은 김영식 회장의 촛불집회 폄하 발언으로 한 차례 구설수에 오른 가운데 더 큰 비난세례를 받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천호식품의 일부 제품에 대해 제품 회수 및 판매중지 처분을 내렸다. 위반 제품을 원료로 제품을 생산·판매한 혐의다.

기능성 건강보조식품 전문업체인 천호식품은 지난달 물엿과 캐러멜 색소를 섞은 홍삼 제품을 100% 홍삼 농축액으로 속여 팔다 검찰에 적발됐다.

이날 소식이 전해지고 온라인상 네티즌들은 “서민들 속이기 참좋은데 뭐라 설명할 방법이 없네” “창조경제 물엿을 통해 홍삼의 효과를 누린다 창조홍삼” “사람 먹는 걸로 장난치다니” “참 이미지가 좋았는데 무너지는건 한순간이네” “진짜 뭐라 말할 방법이 없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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