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부산 항공기. - 에어부산 제공

창립 10주년을 맞은 에어부산은 올해 직원 300명을 신규채용하고 항공기 4대를 추가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최근 신규 직원 47명의 입사로 총임직원 수가 1009명을 기록하게 됐다. 지난 2007년 설립 당시 100여명이던 직원 수가 9년 5개월 만에 10배로 늘어난 것이다.

에어부산은 지난해에도 자체 정비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정비사 70명을 포함해 280명을 채용했다.
에어부산은 일자리 창출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4년부터 2년 연속 고용노동부로부터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또 부산시와 부산 고용노동청으로부터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에 각각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일자리 창출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또 에어부산은 올해안으로 항공기 4대도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현재 에어부산은 항공기 18대로 국내외 26개 정기 노선에 취항하고 있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이번 입사자를 비롯한 모든 임직원들이 힘을 모아 앞으로 10년, 더 높게 비상하는 에어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경제사정 악화에도 꾸준히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모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