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우리 정부는 '12·28 한일 위안부 합의'를 전격 발표했습니다. 일본 정부가 위안부 문제의 '책임'을 인정하고, 위안부 피해 지원 재단에 10억엔을 지원하는 내용이지만 할머니들이 20년 넘게 외친 '사죄'와 '법적 배상'은 없었습니다. 우리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소극적으로 대처하는 가운데 일본 정부는 '이제 할 일은 다 했다'고 보는 분위기입니다. 할머니들은 '25년 공들인 탑'이 무너진다고 토로합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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