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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 가끔 돌보는 조부모가 ‘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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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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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를 이따금 돌보는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장수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위스 바젤대학 심리학과 연구팀이 70세 이상 노인 500여 명을 대상으로 2년에 한 번씩 인터뷰와 건강진단을 하면서 20년에 걸쳐 진행한 조사분석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미국의 의학전문지 뉴스맥스 헬스(Newsmax Health)가 보도했다.

연령과 일반적인 건강상태를 감안했을 때 손주를 이따금 돌보는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에 비해 20년 동안 사망할 가능성이 3분의 1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손야 힐브란트 연구원은 밝혔다.

그러나 손주를 풀타임 돌보거나 전혀 돌보지 않는 것은 건강에 부정적인 효과를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간 종(種)의 생존을 유지하는데 아이들의 보살핌이 매우 중요했던 진화 과거의 뿌리 깊은 잔재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힐브란트 연구원은 설명했다.

손주를 이따금 돌보는 노인은 50%가 첫 인터뷰 후 10년 동안 생존했다.

손주는 없어도 성인이 된 자녀의 가사를 돕는 노인도 절반이 10년 동안 생존했다. 자녀가 없어서 친구나 이웃을 보살피는 노인들은 7년 동안 생존했다. 이에 비해 다른 사람을 보살피지 않는 노인은 평균 4년 동안 생존했다. 연합뉴스

<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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