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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기 싫어하는 것은 ‘뇌’가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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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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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매체 메디컬뉴스투데이에 따르면,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당뇨·소화기 및 신장질환연구소(NIDDKD) 알렉세이 크래비츠 박사 팀은 운동 등 신체활동을 꺼리는 것이 뇌 도파민 신호 이상과 관련 있다는 동물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기존에도 도파민 신호 결함이 비만과 관계있다는 연구결과들은 있었다. 다만 쾌락과 보상에 관여하는 뇌 호르몬인 도파민 신호 결함이 음식 섭취(량)에 영향을 주며, 이에 따라 결국 살이 찐다는 간접적 관계를 밝힌 것이다.

하지만 크래비츠 박사 팀은 도파민 신호에 결함이 있으면 움직이기 싫어하게 되며 이로 인해 운동이 부족해 비만을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크래비츠 박사는 “비만에 미치는 다른 요인들도 있겠지만 이번 연구결과는 비만 등 어떤 이유로든 D2R 부족으로 인한 도파민 신호 문제가 신체를 덜 움직이게 만드는 것이 주 요인일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의지력이 행동을 좌우한다는 말이 많지만, 행동의 저변에 깔린 생리학적 이유를 잘 이해하지 못하면 문제를 풀기 어렵다”면서 “이 연구결과는 운동을 잘 하지 않는 비만한 사람들을 의지력 부족으로 낙인찍는 일을 줄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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