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남용 지도교수 등 16명...포트폴리오 형식 선보여

울산문예회관 제1전시장...5~9일,

▲ 울산대학교 평생교육원 사진창작반 모임인 ‘961+’(회장 송식용) 회원들이 지난 1년 간의 작업을 정리하는 회원전을 연다. 5~9일 울산문화예술회관 1전시장.
울산대학교 평생교육원 사진창작반 모임인 ‘961+’(회장 송식용) 회원들이 지난 1년 간의 작업을 정리하는 회원전을 연다. 5~9일 울산문화예술회관 1전시장.

‘961+’은 2015년부터 활동한 사진모임으로 안남용 지도교수와 함께 분기별로 회원전과 개인전을 통해 현대사진의 이해와 좋은 사진만들기 역량을 키우고 있다.

전시는 ‘더 오리진’(The Origin)이라는 공통의 주제 아래 회원들이 1년 간 촬영한 포트폴리오 형식의 결과물을 보여주는 것으로 진행된다.

참여작가는 김경희 김낙주 김미아 김정옥 류인상 배은희 서영교 송식용 신금종 신유영 이경숙 조경숙 최상보 황수연 황지운씨와 지도교수 안남용씨 등 16명이다.

김경희 작가는 장노출을 통해서 사라지는 존재의 의미를 되새겨본다. 김미아 작가는 오래 된 필름카메라로 향수를 포착하려 했다. 류인상 작가는 수몰된 대곡리 한실마을의 겨울 갈수기 풍광을 보여준다. 황수연 작가는 클로즈업 기법의 조형사진을, 황지운 작가는 거울 속 셀프 포트레이트를 각각 보여준다.

지도강사인 안남용 작가는 드론을 활용한 작품 ‘이카루스의 시선’을 통해 새로운 세계에 대한 동경을 담아낸다. 오프닝은 5일 오후 7시.

홍영진기자 thinpizza@k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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