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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시 승격 20주년.울산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침체에서 도약으로’ 담대한 도전의 해중)성년 울산 미래를 그린다(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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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03  22: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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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삼호대숲에서 겨울을 나고 있는 수만마리의 떼까마귀들이 해질무렵 군무를 펼치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울산시는 광역시 승격 20주년을 맞이하는 2017년, 울산의 미래발전 비전을 제시하고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한다.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주력산업인 조선업 침체 등 악재에 직면했으나 광역시 승격 20주년을 계기로 위기극복의 발판을 마련하고 시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희망찬 성년 울산의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광역시 승격 20주년의 의미를 부각시키고, 시민 대화합의 해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광역시 승격 20주년 맞아
각종 기념사업·행사 추진
관광객 400만 유치 ‘시동’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운영
세계경제포럼 개최 등
울산 미래발전 비전 제시도


◇시민 대화합과 미래비전 제시 기념사업 다양

시는 미래산업 혁신포럼 창설 등 10대 핵심사업과 9건의 연계사업을 개최한다. 핵심사업은 미래 비전 제시와 경축 분위기 조성, 성년 울산 성과 홍보, 전국·국제행사 개최, ‘울산 방문의 해’ 추진사업 등이다.

   
 

국제행사로 아시아대학총장회의가 3월14~16일 3일간 울산대학교에서 열린다. 영국 고등교육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주최하는 아시아대학총장회의가 국내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회의에는 아시아뿐만 아니라 세계 유수 대학 총장과 정부 관계자, 비즈니스 리더들이 참가해 인재양성, 고등교육의 역할, 미래 산업 발전을 위한 대학의 역할 등을 논의한다.

시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이 공동 주최하는 ‘미래산업 혁신 포럼’도 열린다. 세계경제포럼이 참여하는 국내 첫 글로벌포럼인데다 클라우스 슈바프 세계경제포럼 회장이 참석할 가능성이 높아 관심이 크다. 포럼에서는 제조업 분야에서 이뤄질 수 있는 4차 산업혁명이 심도 있게 논의된다.

11월에는 울산 태화강에서 아시아조류박람회(ABF)가 열린다. 박람회는 아시아 13개국과 비공식 파트너인 영국과 프랑스 등 세계 각국의 철새 탐조인이 참가한다. 박람회 기간 중 연인원 4만여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7년 울산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 400만명 유치에 시동을 걸었다. 울산만의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로 산업관광을 내세워 한국형 국가 발전 벤치마킹 연수, 중국 기업 연수와 수학여행 유치 등의 전략을 짜고 있다. 연계사업으로는 울산시사 단행본 발간, 엠블럼 디자인, 지속 가능발전 전국대회, 전국 무용제, 2017 장애인배드민턴 세계선수권대회 등이 열린다.

◇ICT 융합·전시컨벤션 건립 등 재도약 기반 구축

올해 울산은 위기 속에 산업 스펙트럼을 다양화하는 등 새로운 미래를 모색한다. 세계경제포럼이 울산에서 우리나라 4차 산업혁명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포럼을 개최해 울산을 모델로 한국형 4차 산업혁명을 진단한다.

울산 R&D(연구개발)의 혁신거점이 될 울산테크노산업단지와 울산산학융합지구 조성이 완공돼 미래 먹거리산업 창출이 본격화된다. 또 그린자동차 부품 실용화를 앞당기고 조선해양기자재 장수명기술지원센터, 석유화학공정기술교육센터 건립 추진에도 전력을 다한다.

지역전략산업인 부생수소 활용 친환경자동차와 3D프린팅 산업을 중점 육성해 나가고, 지역 ICT 융합산업 육성 중심기관인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운영을 본격화한다. 울산차세대전지종합지원센터 착공과 친환경 전지융합 실증화단지 조성 기반구축 공사 완공 등 2차 전지, 에너지 저장장치(ESS), 수소산업, 게놈 등 미래 신산업 육성에도 힘써 미래기반을 다진다.

오는 7월 착공되는 전시컨벤션센터는 서비스산업 활성화는 물론 울산 경제 회생의 마중물 역할이 기대되는 핵심사업이다. 지난해 연말 전시컨벤션센터 건립 국비 218억원이 전액 확보됨에 따라 당초 2020년 9월로 예정했던 준공시기가 2018년 말이나 늦어도 2019년 초로 앞당겨질 전망이다. 울산 역세권에 들어오는 전시컨벤션센터는 울산 수출 중소기업들의 비즈니스 거점으로 활용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또 △시민 모두가 체감하는 안전도시 울산 구현 △나눔으로 따뜻한 삶, 살기 좋은 건강도시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생태환경도시 조성 △품격 있는 문화도시, 매력 있는 관광 울산 △시민편의 중심의 미래 지향적 도시공간 조성 △소통과 화합의 창조 시정 구현 등을 중점 추진한다.

김기현 시장은 “2017년 주변 여건이 어렵지만 침체에서 도약으로, 변방에서 중심으로, 과거에서 미래로 가는 담대한 도전의 해로 삼고자 한다”며 “울산경제의 재도약을 이뤄내면서 미래발전 전략을 제시하고 도시 품격을 높이는데 시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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