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윤종오 의원 등 울산민중의 꿈 신년 회견

▲ 울산 민중의꿈은 3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윤종오. 김종훈 무소속 국회의원과 무소속 구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보정치를 하나로 모으겠다는 의지를 밝히는 2017 신년기자회견을 가졌다. 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kr
무소속 김종훈(동구), 윤종오(북구) 국회의원 등이 소속된 ‘울산민중의 꿈’은 3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신년기자회견을 갖고 “2017년에 진보정치를 하나로 모아나가겠다. 국민승리, 국민주권시대를 열어 정치혁명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정농단 적폐청산과 국민주권이 실현되는 민주주의를 위해 촛불항쟁을 더 크게 더 넓게 선도하겠다”면서 “당면과제인 재벌특혜청산, 세월호 진상규명, 노동개악폐기와 노동법 개정 등이 현실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또 이들은 “촛불항쟁으로 표현되는 요구는 정치혁명이다. 온 사회에 만연한 비정상적 요소를 청산하고 노동자와 서민의 희망과 꿈이 실현되는 직접민주주의다”면서 “흩어져 있는 진보정당을 통합해 새롭고 강력한 진보정당 건설을 추진하겠다. 울산에서부터 정치혁명의 깃발을 올리겠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들은 “노동자와 서민의 정치적 이해와 요구가 전면적으로 실현되는 민주주의 시대, 국민승리의 시대는 민주개혁정부수립으로 시작될 것”이라며 “울산민중의 꿈은 역사적 사명과 책임감으로 시민들과 국민들의 시대적 요구에 부흥해 울산의 진보정당을 비롯한 제정당과 민주노총을 중심으로 하는 노동,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국민승리의 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 “진보진영과 야권이 힘을 합치면 상당한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것을 위해 전체 진보진영과 야권의 총단결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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