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종목인 한진해운이 4일 상한가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이날 오후(현재 2시30분) 한진해운은 30.00% 오른 481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에 하락(▼1, -0.27%)에서 오늘 현재 상한가로 반전했다.

이러한 상한가는 대한해운에 대해 한진해운 미주노선 인수 부결로 시장의 우려가 완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전일 대한해운 임시주주총회에서 ‘한진해운 주요사업 영업양수도 승인의 건’이 부결됐다. 이에 따라 한진해운 영업양수도 계약 주체가 대한해운에서 신설법인인 SM상선으로 이전됐기 때문이다.

소식이 전해지고 이날 한진해운은 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온라인상 네티즌들은 “아 한진해운이 상한가를 치다니” “생각지도 못한 반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진해운의 총 상장 주식수는 2억4526만9947주이며, 이시간 현재 거래량은 5125만2626주, 거래대금은 218억5344만8143원이다.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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