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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5세를 위한 놀이터로 만들겠다”배우 박중훈 27년만에 라디오 진행 맡아
KBS해피FM ‘라디오 스타’…9일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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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04  17: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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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디오 진행이 27년 만이에요. 세월 참 빠르네요.” 배우 박중훈(51)이 오는 9일부터 매일 오후 6시5분 방송되는 KBS해피FM(106.1㎒) ‘박중훈의 라디오 스타’를 통해 청취자들을 만난다.

“라디오 진행이 27년 만이에요. 세월 참 빠르네요.” 배우 박중훈(51)이 오는 9일부터 매일 오후 6시5분 방송되는 KBS해피FM(106.1㎒) ‘박중훈의 라디오 스타’를 통해 청취자들을 만난다.

그가 라디오 DJ를 맡는 것은 1990년 KBS쿨FM(89.1㎒) ‘박중훈의 인기가요’ 이후 27년 만이다.

박중훈은 3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내가 라디오 DJ를 언제 했었던가 따져보니 세월이 엄청 흘렀더라”며 껄껄 웃었다.

그는 1987년 KBS 제2라디오 ‘밤을 잊은 그대에게’를, 이어 1990년 ‘박중훈의 인기가요’를 각각 1년씩 진행했다. 둘 다 라디오의 황금 시간대엔 오후 10시 프로그램이었다.

그런 그가 지천명이 넘어 다시 DJ 석에 앉게 됐다.

이번 프로그램의 제목 ‘박중훈의 라디오 스타’는 박중훈이 지난 2006년 출연해 히트한 동명 영화 ‘라디오 스타’의 제목에서 따왔다.

이준익 감독이 연출하고 안성기와 박중훈이 호흡을 맞춘 이 영화는 ‘왕년의 스타’의 오늘을 조명하며 잔잔한 감동을 전해줬다.

박중훈은 “2017년 대한민국의 45~55세대가 편하게 쉬고 즐길 수 있는 놀이터 같은 공간을 만들고 싶다”며 “하루의 마무리만으로도 빠듯한 퇴근 시간에 즐거운 저녁이 있는 삶을 만들어주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오십이 넘어 다시 라디오를 진행하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면서 “최근 혼자서 시나리오 작업에만 몰두하다 보니 세상과 소통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러던 차에 라디오 제안이 와서 흔쾌히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중훈의 라디오 스타’ 제작진은 “데뷔 후부터 30여 년 동안 영화계의 독보적인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는 박중훈의 이번 도전은 영화 ’라디오 스타‘의 영향이 크다”고 소개했다.

이어 “박중훈의 공인된 입담과 특유의 유쾌한 느낌으로 진행될 ‘라디오 스타’는 친숙한 팝 음악과 다양한 코너, 청취자와의 소통을 기본으로 퇴근길의 즐거움과 소소한 위로를 건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중훈의 라디오 스타’ 첫 초대손님으로는 배우 김수로가 11일에 출연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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