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루 누각 상설공연’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은 지방의 주요 관광 거점지에서 개최되는 그 지역의 독특한 문화와 관광이 연계된 참여형 관광프로그램을 육성하기 위해 2007년부터 정부가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2016년에는 문체부가 지원한 15개의 프로그램에 외국인 17만여 명을 비롯해 총 114만여 명의 관광객이 참여하는 등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울산 태화루 누각 상설공연’은 4~5월, 9~10월 총 4개월 간 매주 토요일 오후 2시~3시 태화루 누각에서 지역 전통예술인들이 전통문화공연을 펼치는 것이다. 울산시는 향후 태화강 십리대숲 시티투어와 연계해 이를 더욱 활성화시켜 나갈 예정이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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