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2017년도 업무보고...교사들 학교업무중 사고 배상

학생 책 읽는 데이 활성화로...베스트 학력 정착 유도도

울산시교육청이 올해부터 교권보호와 교사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원 배상책임보험제’를 도입한다.

교원 배상책임보험제는 교사들이 학교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 법률상 손해를 배상해 주는 제도다.

시교육청은 제도 도입을 위해 예산 5000만원도 확보했다.

시교육청은 4일 세미나실에서 ‘2017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올해 주요업무와 중점 추진 사업 등을 발표했다.

BEST 학력 정착을 위해 ‘울산 학생 책 읽는 데이’ 활성화를 비롯해 참여학습 에듀 링크(초·중·고 연계) 수업공감 Day 운영, 초등학교 1학년 입학초기 적응활동 교재 보급, 기초· 기본학습 책무성 강화를 위한 1교사 1멘토제 운영, 학교 책꾸러미 무료택배서비스 등을 추진한다.

시교육청은 또 체험중심의 울산인성교육센터, 전시·체험 공간 다담은 갤러리, 유아놀이시설 꿈자람놀이터, 학교체육 지원 확대를 위한 울산학교체육진흥지원센터 등을 운영해 희망을 다지는 학교문화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교육공무직 관련 정보나눔터 구축, 장애학생 직업체험 프로그램 해피클래스 운영, 다국적 언어 문자발송 서비스 보급 등을 통해 교육공동체 구축에도 나설 계획이다.

올해 3월 중산초, 천상고, 공립대안학교 울산두남중고 개교 등 교육인프라도 지속적으로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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