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동천서 삼성전 출전

손목 부상으로 재활 중이던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 양동근(사진)이 두 달여 만에 부상을 털고 복귀한다.

모비스는 5일 “양동근이 오는 7일 오후 4시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선두 서울 삼성과 경기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양동근은 시즌 첫 경기였던 지난해 10월22일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왼쪽 손목 골절 부상을 당했다. 모비스는 양동근 부상 이후 부진을 면치 못했다. 현재 12승13패로 5위에 올라있다.

모비스는 “오른발 피로골절로 데뷔전을 아직 치르지 못한 국가대표 출신 이종현(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은 이달말께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모비스는 양동근이 복귀 함에 따라 본격적으로 6강 경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