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신항 배후단지 1호 입주기업인 (주)데카텍이 오는 9일 경기도에 있는 본사와 공장을 울산으로 이전한다.
울산항 배후단지가 1호 입주기업인 (주)데카텍의 이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5일 울산항만공사(UPA)에 따르면 울산신항 배후단지 입주기업인 데카텍(대표 이병상)은 오는 9일 경기도에 있는 본사와 공장을 울산으로 이전한다.

울산항 배후단지 1공구 입주예정기업 3개사 중 최초로 운영에 돌입하는 데카텍은 해양플랜트 전문 엔지니어링업체로, 원유시추선의 핵심부품인 케미컬 인젝션 패키지(Chemical Injection Package) 부분 세계 1위의 기업이다.

이어 국내 대표 물류기업 중 하나인 (주)대우로지스틱스를 모기업으로 두고 있는 (주)울산국제물류센터가 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중이며 (주)엠엔엘코리아도 1월말 복합제조물류센터 착공에 들어간다. 또한 UPA는 배후단지 관리지침 제정을 중심으로 제도개선, 규제완화, 입주기업 유인정책 발굴 등을 통해 올해 상반기 내 입주기업 모집공고 및 사업설명회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UPA 김진우 운영본부장은 “데카텍의 울산신항 배후단지 공장 가동이 본격화됨에 따라 항만물동량 증대 및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에 상당부분 기여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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