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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인터넷전문은행 본인가 신청올해 상반기 영업 시작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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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07  09:5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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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위원회가 6일 인터넷 전문은행인 한국카카오은행(카카오뱅크)이 은행업 본인가를 신청했다고 전했다. 사진은 김진홍 금융위원회 은행과장(왼쪽)과 윤호영 카카오뱅크 공동대표가 6일 금융위에서 인터넷전문은행 본인가 신청서를 들고 기념촬영하는 모습. 금융위원회 제공=연합뉴스

금융위원회는 6일 인터넷 전문은행인 한국카카오은행(카카오뱅크)이 은행업 본인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2015년 11월 29일 은행업 예비인가를 받은 뒤 1년 1개월여간 출자, 임직원 채용, 전산시스템 구축 등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작업을 해왔다.

카카오뱅크의 자본금은 현재 3천억원이다. 최대주주는 한국투자금융지주로 지분의 58%를 보유하고 있으며, 카카오뱅크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또 카카오와 KB국민은행, 우정사업본부, SGI서울보증, 이베이, 넷마블, 예스24, 스카이블루럭셔리인베스트먼트(텐센트)가 주주사다.

본점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에 위치한 에이치스퀘어(H Square)다.

별도 지점은 없지만,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 KDB생명타워에 카카오뱅크 모바일뱅킹센터를 마련할 예정이다.

직원은 약 210명이며, 별도 은행장 없이 이용우·윤호영 공동대표가 은행장 역할을 맡게 된다.

이용우 공동대표는 동원증권 전략기획실장, 한국투자금융지주 전략기획실장, 한국투자신탁운용 최고투자책임자(CIO) 등을 역임한 투자 전문가다.

윤호영 공동대표는 ERGO다음다이렉트 경영기획팀장과 다음커뮤니케이션 경영지원부문장, 카카오 모바일뱅크 태스크포스팀(TFT) 부사장을 맡아 금융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온 경험이 있다.

은행장이 아닌 금융 전문가와 IT 전문가를 공동대표로 둔 것에 대해 카카오뱅크는 각 분야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융합과 상호 견제로 혁신적이면서 안정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금융과 ICT 기술을 결합한 혁신으로 고객과 은행, 고객과 고객을 연결하고 편의성 극대화와 비용 최소화를 통해 더 많은 사람이 금융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확장하겠다”며 “절감한 비용이 고객 혜택으로 돌아가는 나눔을 확인할 수 있는 은행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금융감독원 심사를 거쳐 1분기 안에 카카오뱅크의 본인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금융감독원은 자본금과 자금조달방안, 대주주 및 주주구성계획, 사업계획, 임원, 인력·영업시설·전산체계 및 물적 설비 등 법상 인가심사 요건 충족 여부를 심사하고 실질 조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금감원 내에 관련 부서 합동으로 ‘실지 조사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가 본인가를 받으면 상반기 내 영업을 개시할 계획이다.

이 경우 이르면 이달 말 영업을 시작할 K뱅크에 이어 두 번째 인터넷 전문은행이 탄생하게 된다.

금융위는 “혁신적인 IT기업이 인터넷 전문은행을 주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관련 입법 노력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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