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우리 언제 집에 가요
벤 헤치 지음
이주혜 옮김/ 김영사
516쪽/ 1만5000원
영국의 소설가인 저자는 소설이 절판되고 출산 휴가를 끝낸 아내가 일을 시작하면서 전업주부의 삶을 살게 된다.
사는 건 지루하고 모아둔 돈은 없는 재미없는 일상이 계속되던 어느 날, 벤은 가족 여행 가이드북을 써보라는 제안을 받는다.
공짜 여행을 즐기며 돈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덜컥 제안을 수락한 벤 부부. 어마어마한 짐 가방과 네 살, 두 살 아이와 함께 떠난 여행은 예상치 못한 각종 사건의 연속이다.
‘웃기고도 눈물나는’ 다섯 달간의 여행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