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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누리봉사대, 희귀병 아동 치료 1400만원 전달군고구마 판매 등으로 모은 성금
동구지역 아동들에게 지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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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10  22: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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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온누리봉사대(회장 이재마)는 10일 동구청을 방문해 희귀난치병 질환자를 위해 써달라며 성금 1400만원을 기탁했다.
조선업침체로 어려움이 많은 동구 주민들이 겨울철 군고구마를 판매해 얻은 수익금과 후원금 1400만원을 희귀난치성 질환 어린이들에게 쾌척했다.

동구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가온누리 봉사대(회장 이재마)는 지난해 12월21일부터 30일까지 일산해수욕장 일대에서 제2회 군고구마 판매 봉사활동을 펼쳤다.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들을 위해서다.

이들이 펼치는 군고구마 판매 봉사활동의 슬로건은 ‘희망 더하기’다.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들과 아이들에게 희망을 더해주고 싶다는 의미다.

김모(16)군은 크론씨병(원인불명의 장 폐색증)을 앓고 있는 저소득 한부모 가정의 지적장애인으로 구토, 설사, 혈변 등이 지속돼 현재 입원 중이지만 정확한 원인 파악이 힘들다.

또 조모(2)양은 한부모 가정의 아이로 태어나 심부전증으로 현재 울산대학교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심장 이식수술과 의료비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다.

봉사대가 추운 날씨 속 고생을 하며 벌어든인 수익금과 후원금 1400만원은 김군 등 동구지역의 희귀난치성 질환 아동 4명에게 각각 300만~400만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이 회장은 “병마와 힘겹게 싸우고 있는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도 포기하지 말고 힘을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가온누리 봉사대는 지난해 1월23일부터 31일까지 첫 군고구마 봉사활동을 펼쳐 얻은 판매 수익금 800만원을 희귀난치병 환아 2명에게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했다.

한편 봉사대는 동구지역의 평범한 이웃 50여명으로 구성돼 관내 환경정화 활동, 저소득층 집수리 등 이웃돕기 봉사활동에도 꾸준히 매진하고 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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