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보건소는 올해부터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거점 보건소로 지정돼 재활사업을 확대한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의 하나로 희망나무 장애인 재활학교를 운영하기로 했다.

희망나무 장애인 재활학교는 장애인을 아동·성인·노인의 생애주기별로 구분해 연령 및 대상자의 특성에 따라 맞춤형 재활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동 재활교실에서는 미술·음악·신체활동 등을 통한 아동 통합발달 교육, 성인 재활교실에서는 일상생활능력 향상 및 합병증 예방을 위한 교육, 노인재활교실은 요통 및 관절염 등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튼튼관절 재활교육을 진행한다.

3~6월에는 성인을, 7~8월 아동, 9~10월에는 노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주 1회 진행할 예정이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희망나무 장애인 재활학교를 통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재활서비스로 지역사회 장애인의 재활의지 고취 및 적극적인 사회활동을 유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희망나무 장애인 재활학교 관련 문의는 북구보건소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담당(241·8286~7)으로 하면 된다.

김준호기자 kjh1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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