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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자동차 수출·생산·내수 모두 감소글로벌 경기침체·파업 여파...생산 7.2%↓…수출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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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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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 일부 자동차업체 파업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자동차 수출과 내수, 생산 실적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0일 발표한 ‘2016년 자동차 산업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생산된 자동차수는 422만9000대로 2015년 455만6000대 대비 7.2%나 감소했다. 신흥국의 경기 침체로 인한 수출 감소와 일부 제조기업의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수출대수는 전년보다 11.8%나 감소한 262만3000대에 그쳤다. 금액 기준으로는 11.3% 감소한 406억달러였다.

수출 감소의 주요 원인은 기록적인 저유가로 인한 아프리카와 중동 등 신흥시장의 경기침체다. 아프리카는 36.5%, 중동은 28.4% 급감했다.

중남미 수출은 원자재 가격하락으로 인한 브라질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19.4% 감소했다.

지난해 수출 증가세를 이끌었던 미국 수출도 승용시장의 부진과 멕시코 공장 가동, 파업 등의 영향으로 10.7% 감소했다.

차종별로는 투싼, 스포티지, 티볼리, 트랙스 등 소형 SUV의 인기로 SUV 수출이 2.5% 증가했다. 그러나 나머지 주력 수출 차종인 소형(19.2% 감소), 경형(17.8% 감소)의 수출이 크게 줄어들며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기록했다.

내수시장에서는 중형과 대형에서 다양한 신차가 출시됐음에도 하반기에 개별소비세 인하 등의 혜택이 사라지면서 전체적으로 판매량이 0.4% 감소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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