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일보를 시작페이지로 ㆍ 즐겨찾기
전체기사 | 기사모아보기 | 독자투고 | 기사제보 | 알림 | 화촉 | 부고 | 모집 | 자유게시판
국제지구촌 별난이야기
-20℃ 혹한속 우물 52시간 갇힌 세르비아인 생환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1.11  10:01:35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카카오스토리

유럽이 혹한에 시달리는 가운데 세르비아에서 영하 20℃에 이르는 날씨에 우물 속에 52시간 갇혔던 남성이 기적적으로 생존했다.

9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세르비아 북부 도시 포자레바츠 외곽의 스몰리나츠 마을에 사는 남성 에즈디미르 밀리치는 정교회 성탄절을 하루 앞둔 6일 오전 장을 보러 집을 나섰다.

밀리치는 이후 52시간 뒤인 8일 오후에 마을 인근 나무가 우거진 곳에 있는 5m 깊이의 우물에 빠진 상태로 이웃에게 발견됐다.

세르비아는 최하 영하 20℃까지 떨어질 만큼 추워 일부는 긴급 재해 지역으로 지정된 상태다. 폴란드, 이탈리아 등 인근 국가에서도 동사자 등 추위에 따른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우물에서 밀리치를 발견한 이웃 고란 마르코비치는 현지 언론 RTS에 “우물 옆에 봉지가 있는 것을 보고 이상하다는 생각에 다가갔더니 와인, 맥주, 옥수숫가루 등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제야 마을에서 에즈디미르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 사라졌다는 말을 들은 게 기억났고, 웬 소리가 들려 들여다봤더니 누군가가 팔다리를 가슴에 바짝 붙인 채로 앉아 있었다”고 설명했다.

마르코비치는 밀리치가 시력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그 때문에 우물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밀리치는 결국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됐으며 병원에서 저체온증과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서 생긴 찰과상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카카오스토리 뒤로가기 위로가기
icon인기기사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로그인
- 의견쓰기는 로그인후에 가능하며,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1/3
최근인기기사
1
[벨라토르180] 효도르와 맷 미트리온, 크로스 카운터 펀치에 동시 다운
2
‘복면가왕’ 실수 연발 ‘감자튀김’ 정체는 서민정…“사실 결혼 못 할 줄 알았다”
3
‘둘째 임신’ 전지현, 훈남 남편+아들 외식모습 포착…“일상이 화보인 가족”
4
성락교회 ‘김기동 목사’ 관련 충격적 성추문 증언들…“김 목사는 잘 살고 피해자들은 숨어 살고”
5
하태경, 홍준표 향해 “또 주사파 소동, 빨갱이 장사하면 보수 폭망한다”
6
[벨라토르180] 차엘 소넨과 반더레이 실바 난투극 재조명…앙숙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7
장마 예년보다 10일 늦은 7월1일께 시작
8
울산 동구 싱크홀 발생
9
분양 중인 초고가 아파트 한남더힐에 무슨 일이?
10
네이버 쇼핑·스토어팜 접속장애 발생…“됐다 안 됐다 왜 이래?”
신문사소개고충처리인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울산광역시 남구 북부순환도로 17 | Tel 052-220-0515 | Fax 052-224-1030 | 사업자번호 610-81-07906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정환
Copyright © 2011 경상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