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수출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출애로 접수창구’가 울산시 통상교류과(수출담당 부서)에 개설돼 상시 운영을 시작한다.

울산시는 11일 ‘수출애로 접수창구’ 현판을 설치하고, 통상교류과장을 수출 전담관으로 지정해 수출기업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할 방침이다.

올해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서는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기조와 중국의 비관세 장벽 강화 등 글로벌 무역환경의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울산시는 이에따라 수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도 늘 것으로 보고, 자체 해소가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자체 해결이 힘든 부분은 중소기업청 수출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해소방안을 찾게 된다.

수출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울산 중소기업은 시청 ‘수출애로 접수창구’를 방문하거나 전화(229·2741~4)로 상담 신청을 할 수 있다.

한편, 울산시는 올해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무역사절단 파견, 국외 유명 전시·박람회 참가,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 지난해보다 2개 사업을 늘려 총 26개 사업에 33억 원을 지원한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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