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이 사내 파견근로자 35명 모두를 직접 고용키로 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1일부로 본사와 여수·대산·울산공장 등 전 사업장에 근무중인 파견직 근로자 35명 전원을 직접 고용으로 전환했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롯데케미칼은 파견 근로자를 대상으로 2년간 파견 근로 기간이 경과한 후 내부 평가를 실시해 고용기준에 적합한 인원을 직접 고용해왔다. 올해부터는 파견 근로형태를 없애고 직접 고용하면서 근로자들은 고용 불안을 해소하고 입사 초기부터 회사 급여 및 복리후생 제도 등을 적용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직접 고용으로 전환된 근로자들의 주요 직무는 영업지원과 사무행정 지원업무이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파트너사 인력들이 담당하고 있던 품질분석 보조업무를 자체 수행하기로 하고 관련 인원 32명을 직접 고용하기도 했다. 롯데케미칼은 올해도 파트너사 직원들에 대한 직접 고용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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