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올겨울 가장 강한 동장군이 찾아온다.

울산기상대는 오는 14일과 15일 아침 최저기온이 각각 -5℃와 -7℃로 예상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진 울산은 11일 최저기온이 -3.1℃를 기록했다.

올 겨울들어 세 번째로 낮은 기온이었다.

울산기상대 관계자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당분간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권을 맴돌겠다”며 “낮 최고기온이 평년기온을 회복하는 것은 다음주 16일 이후쯤 예상된다. 이 기간 개인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울산지역 예상기온은 12일 -2~8℃, 13일 -3~6℃, 14일 -5~2℃, 15일 -7~4℃다. 김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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