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래·이성룡 의원 시정질의
현재 남구 삼호동~중구 태화동 구간에는 외동~옥동 송전선로 1.61㎞와 송전철탑 6기, 신울산~태화 송전선로 1.54㎞와 송전철탑 7기가 설치돼 있다.
두 의원은 “삼호동·태화동 일대는 주거 밀집 지역이자 상업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주택가 바로 옆에 송전철탑이 있고, 특히 옥현초등학교 인근으로 154㎸의 고압 송전선로가 지나가고 있는 등 전자파의 위험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돼 있다”고 강조했다.
두 의원은 “특히 삼호동과 태화동 일대에는 까마귀들이 송전선로 주변을 날아다니며 배설물을 떨어뜨려 빨래를 널 수조차 없을 지경”이라며 “지자체 분담금 장기분할상환제도를 이용하면 지자체의 재정 부담이 완화돼 삼호동·태화동 지역의 송전선로 지중화사업 추진이 결코 어렵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명기자 jmlee@ksilbo.co.kr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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