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오후 8시5분께 울산 동구 방어동의 한 아파트 인근 도로에서 이모(34)씨가 몰던 오토바이가 도로 옆 연석과 부딪쳐 넘어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이씨가 가슴부위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퇴근길 이씨가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중 도롯가 연석에 부딪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 헬멧 등 안전장비를 착용했지만 2차로 가로수에 부딪치면서 가슴부위를 크게 다쳤다”며 “음주나 과속은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준호기자 kjh1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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