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규동 기자 디지털미디어본부장

8년간의 대통령직을 마치고 백악관을 떠나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 기사가 온 신문 1면을 장식했다. 대통령 재임기간 중 1주일에 5일은 6시30분 칼 퇴근을 지킨 일은 유명하다. 두딸의 가정교육을 위한 네 명만의 저녁 식사를 위해서라고 한다. 휴일의 평일화, 야근의 주간화, 라면의 상식화, 가정의 초토화는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의 4대 업무지침으로 알려져 있다. 가정을 초토화시켜가며 모신 대통령이 탄핵 기로에 있다. 우리에게는 언제 이런 가화만사성의 대통령 복이 올까? 임규동 기자 디지털미디어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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