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일보 주최 제13회 청소년 역사문화기행
‘KTX타고 떠나는 서울’ 주제...역사 유적·유물 살펴보는 등
120여명 청소년 참여해 탐방
경상일보가 주최하고 울산청소년교육문화공동체 ‘함께’가 주관하는 ‘제13회 청소년 역사문화기행’이 120명의 청소년이 참여한 가운데 12일 서울 일원에서 실시됐다.
청소년 역사문화기행은 본사가 청소년들의 방학기간에 맞춰 13년째 진행해 온 대표적 탐방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KTX타고 떠나는 서울문화기행’을 주제로 펼쳐졌다.
올바른 역사관과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는 이번 기행에서 참가자들은 울산~서울간 KTX 여행과 함께 수도 서울의 주요시설과 문화를 전문가의 설명을 곁들여 살펴보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참가자들은 KTX서울역에서 내린 뒤 하루 종일 전용버스를 이용해 서울 곳곳을 탐방했다.
특히 올해는 인사동, 국립중앙박물관 등 역사문화 탐방지와 함께 명동, 남산 등 체험거리와 볼거리를 대폭 확대해 청소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첫 코스이자 서울의 랜드마크 남산에서는 삼삼오오 함께 모여 추억의 사진을 남기는 자유시간을 가졌다.
봉수대, 팔각정, 사랑의 자물쇠 등 명소 곳곳을 둘러보고 인사동으로 이동했다.
오후에는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아 우리나라 역사 유적, 유물 등을 살펴보고, 제2의 서울 랜드마크 명동을 탐방했다.
이날 기행에 참가한 김예원(천상중3)양은 “경상일보가 마련하는 역사문화기행에 여러번 참가했다. 여러 탐방지 중 남산타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남산에서 내려다본 서울 도시 풍경을 한동안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석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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