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일보 주최 제13회 청소년 역사문화기행
‘KTX타고 떠나는 서울’ 주제...역사 유적·유물 살펴보는 등
120여명 청소년 참여해 탐방

▲ 본사가 주최한 제13회 청소년 역사문화기행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12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상일보가 주최하고 울산청소년교육문화공동체 ‘함께’가 주관하는 ‘제13회 청소년 역사문화기행’이 120명의 청소년이 참여한 가운데 12일 서울 일원에서 실시됐다.

청소년 역사문화기행은 본사가 청소년들의 방학기간에 맞춰 13년째 진행해 온 대표적 탐방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KTX타고 떠나는 서울문화기행’을 주제로 펼쳐졌다.

올바른 역사관과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는 이번 기행에서 참가자들은 울산~서울간 KTX 여행과 함께 수도 서울의 주요시설과 문화를 전문가의 설명을 곁들여 살펴보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참가자들은 KTX서울역에서 내린 뒤 하루 종일 전용버스를 이용해 서울 곳곳을 탐방했다.

특히 올해는 인사동, 국립중앙박물관 등 역사문화 탐방지와 함께 명동, 남산 등 체험거리와 볼거리를 대폭 확대해 청소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첫 코스이자 서울의 랜드마크 남산에서는 삼삼오오 함께 모여 추억의 사진을 남기는 자유시간을 가졌다.

봉수대, 팔각정, 사랑의 자물쇠 등 명소 곳곳을 둘러보고 인사동으로 이동했다.

오후에는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아 우리나라 역사 유적, 유물 등을 살펴보고, 제2의 서울 랜드마크 명동을 탐방했다.

이날 기행에 참가한 김예원(천상중3)양은 “경상일보가 마련하는 역사문화기행에 여러번 참가했다. 여러 탐방지 중 남산타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남산에서 내려다본 서울 도시 풍경을 한동안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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