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한킴벌리의 물휴지 10종이 허용기준 이상의 0.002% 메탄올이 함유돼 식품의약품안전처로 부터 회수 조치를 당했다. 연합뉴스

유한킴벌리의 물휴지 10종이 허용기준 이상의 0.002% 메탄올이 함유돼 식품의약품안전처로 부터 회수 조치를 당했다. 이런 가운데 네티즌들의 반응도 눈길을 끈다.

식약처는 13일 “유한킴벌리가 생산한 물휴지 중 메탄올이 허용기준인 함량 수분의 0.002%를 초과해 0.003~0.004% 포함된 것으로 확인된 10개 제품에 대해 판매중지,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 하기스 퓨어 아기물티슈 ▲ 하기스 프리미어 아기물티슈 ▲ 그린핑거 자연보습 물티슈 ▲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아기물티슈 ▲ 하기스 프리미어 물티슈 ▲ 하기스 퓨어 물티슈 ▲ 그린핑거 수분 촉촉 물티슈 ▲ 그린핑거 퓨어 물티슈 ▲ 하기스 수딩케어 물티슈 ▲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물티슈다.

이날 온라인상 일부 네티즌들은 “0.002% 가지고 뭔 난리 호들갑임?” “0.001~0.002 초과했다고 판매금지처분? 혼란한 시국에 자기들 일 열심히 한다고 관심끄는건가” “유럽기준 5%, 우리나라 아기 기준 0.002% 와 크린하다” “0.002면 티도 안나겠다” “난 그냥 쓸건데” “그렇게 소량인데 판매금지에 실명위기?” 등의 의아한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인체무해하다고 해도 기준치 어긴건 안되는 거지” “물티슈 뭘 믿고 써야하는거지” “믿는 도끼에 발등 찍혔네” 등의 냉랭한 반응도 보였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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