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100% 통과

▲ 동원과기대 안경광학과 재학생들의 수업 장면.
경남 양산시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안경광학과(학과장 윤미옥)는 최근 부산공업고등학교에서 실시된 제29회 안경사 국가고시에서 졸업예정자 16명 전원이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원과기대는 3년 연속 국가고시 100% 합격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시행한 제29회 안경사 국가고시에는 전체 1886명이 응시, 76.1%인 1435명이 합격했다.

동원과기대는 2020년까지 ‘전국 TOP10 취업중심대학’으로 도약을 위해 학사행정을 집중하고 있다.

현장실무에 강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실습비율 70% 이상과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교육과정 100%를 도입해 시행하는 한편 지역산업체(부산·울산·양산·김해지역 700여기업)와 ‘산학협력 가족회사’를 체결,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또 교육부의 대학 특성화 사업에서 1주기(2014~2015년) 평가 결과 ‘우수 운영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2주기(2016~2018년)에도 매년 50억 이상의 국고를 지원받아 학생들에게 최고 수준의 프로그램을 계속 제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한국 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해외 취업 사업인‘K-Move School’에도 선정, 청년들에게 글로벌 역량을 키워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창의적인 사고와 핵심 업무역량을 갖춘 미래형 인재 육성에 열정을 쏟고 있다.

윤미옥 학과장은 “특성화 대학으로 선정된 동원과학기술대학교는 이번 국가고시 100% 합격으로 명실공히 안경사 배출 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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