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킹’, ‘공조’ 실시간 예매율 1, 2위

▲ '너의 이름은.' 포스터[미디어캐슬 제공]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과 ‘모아나’가 지난 주말 극장가를 휩쓸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은 주말 이틀(14∼15일)간 59만명을 추가하며 12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총관객 수는 248만9천384명으로 집계됐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도 이 기간 49만9천명 가량을 동원하며 ‘너의 이름은.’을 바짝 추격했다. 지난 12일 간판을 내건 ‘모아나’는 개봉 사흘 만에 총 관객 67만3천226명을 불러모았다.

조의석 감독의 ‘마스터’가 박스오피스 3위를 지키며 지난 주말 700만 명을 돌파했으며, 할리우드 영화 ‘얼라이드’와 ‘어쌔신 크리드’는 나란히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장기 흥행 중인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6위)는 지금까지 총 관객 292만1천632명을 동원해 3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뒀다.

한동안 애니메이션이 상위권을 장악했던 박스오피스는 오는 18일 ‘더 킹’과 ‘공조’가 개봉하면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더 킹’과 ‘공조’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실시간 예매율 28.6%와 12.2%를 기록하며 1, 2위를 달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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