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c 2년간 단독으로 제작

트로트가수 30여팀 출연

매주 토요일 오전에 방영

▲ ‘전국Top10가요쇼’가 17일 울산 중구 문화의 전당 함월홀에서 첫 녹화 무대를 마련한다.

ubc울산방송(대표이사 이상용)이 올해부터 단독 제작하는 성인가요 프로그램 ‘전국Top10가요쇼’가 17일 울산 중구 문화의 전당 함월홀에서 첫 녹화 무대를 마련한다.

이날 인기 개그맨 이봉원과 트로트 가수 지원이가 사회를 맡는 전국Top10가요쇼에는 태진아, 오승근, 박상철, 현숙, 임채무, 소명, 박구윤, 오로라 등 최고의 인기 트로트가수 30여 팀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펼친다.

성인가요 무대로서 정통 트로트를 지키고 신인가수들의 등용문을 담당하고 있는 전국Top10가요쇼는 기존에 전국 민영방송들이 공동제작을 했으나, 올해부터 2년간 ubc울산방송이 단독으로 제작한다.

녹화 방송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55분에 전국 9개 민영방송에서 동시에 방영된다.

전국Top10가요쇼 제작진은 “최고의 성인가요와 스타들로 꾸며지는 전국TOP10가요쇼는 공개녹화형식으로 지역민들이 직접 관객으로 참여하는 흥겨운 무대로 만들 것”이라며 “지역민을 위안하고 지역문화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프로그램 기획의도를 밝혔다.

ubc울산방송은 홈페이지 전국Top가요쇼 프로그램 게시판을 통해 전국의 신인 트로트가수들의 출연 신청을 받고 있으며, 2017년 상반기에는 중구 문화의 전당에서 7회, 지역축제와 연계한 야외특집 2~3회가 울산에서 녹화될 예정이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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