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겨울방학특집 음악회

▲ 울산시립합창단은 19일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기획공연 ‘겨울방학특집 음악회’를 선보인다.
울산시립합창단이 겨울방학을 맞아 지역 청소년을 위한 이색 음악회를 마련했다.

시립합창단은 19일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기획공연 ‘겨울방학특집 음악회’를 선보인다. 평소 다양한 매체와 음악 수업을 통해 접해 온 음악들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해설과 함께 소개한다.

이번 공연의 첫 무대는 지난 1991년 MBC창작동요제에서 대상을 받은 동요 ‘하늘나라 동화나라’, 2008년 MBC창작동요제 ‘즐거운 학교 행복한 학교’와 ‘음악책에 퐁당’이다. 이어 ‘감자도리 송’ ‘파란 마음 하얀 마음’ ‘과수원 길’과 더불어 화이트의 ‘네모의 꿈’, 미국 동요 ‘친구여 축배를(Viva la Compagnie)’ 등을 열창한다.

또 울산시립합창단 단원들이 가족과 함께 출연해 칸초네 나폴레타나의 대표작 ‘오 솔레 미오’, 이수인 작곡가의 ‘별’, 이탈리아 고전 가곡 ‘까로 미오 벤’, 정희선 작곡가의 ‘어느 봄 날’을 선보일 예정이다.

합창단 관계자는 “음악수업이 아닌 함께 호흡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어른들과 아이들이 서로 추억을 공감할 수 있는 음악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전석 7000원. 275·9623.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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