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는 지난해 양산지역의 이웃돕기 성금 모금액이 경제 불황과 경기 침체 등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산시가 집계한 이웃돕기 성금은 모두 25억6000만원으로, 2015년 17억8000만원보다 43% 증가했다. 이 금액은 시가 해마다 모은 성금 중 가장 많은 것이다.

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양산시 복지재단 등을 통해 모금한 성금과 성품을 어려운 이웃 2만1943가구에 지원했다. 또 경로당 643곳과 사회복지시설에도 전해졌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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