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경상일보 신춘문예 시상식이 18일 오후 5시 울산MBC컨벤션 2층 아모레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날 시상식에는 김기현 시장, 윤시철 시의장 등 내빈과 당선자, 심사위원, 지역 문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시상, 축사, 심사평, 당선자 시 낭송,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시상식에서는 단편소설 당선자 이서안(여·울산)씨가 상패와 상금 500만원을, 시 당선자 김예진(여·부산)씨·시조 당선자 박수근(서울)·희곡 당선자 김연민(경기 안산)씨가 상패와 상금 300만원을 각각 받게 된다. 아동문학에서는 동화 당선자 이서림(여·울산)씨가 상패와 상금 200만원을 받는다. 올해는 동시 당선작이 없다.

올해 본심 심사위원은 나태주(시), 한수산(단편소설), 조동화(시조), 오순택(동시), 김구연(동화), 김삼일(희곡)씨 등이다. 또 예심은 김경주·김근(시), 권비영·우광훈(소설), 강현덕(시조), 한아·이지현(동화), 남은우(동시), 오세혁(희곡)씨 등이 맡았다.

한편 올해 본사 신춘문예에는 총 588명의 문학도들이 1916편의 작품을 접수했다. 각 부문별로 접수된 작품 수는 시 949편(204명), 시조 223점(52명), 소설 86편(76명), 동화 71편(69명), 동시 535편(135명), 희곡 52편(52명) 등이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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