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가 54만대 수준에 근접했다.

국토교통부는 2016년 12월말 현재 울산지역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는 53만8720대로 1년 전 보다 1만3628대(2.59%)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용도별 자동차 등록현황을 보면 승용차가 44만8945대로 1년 전보다 1만2631대 늘어났다. 특히 화물차량은 지역 주역산업의 침체 여파로 1년전 보다 399대 줄어든 7만919대로 집계됐다.

이처럼 자동차 등록대수가 증가한 것은 다양한 신규 차량 출시에다 자동차 내수 진작을 위한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가 지난해 6월 말까지 시행된 것이 영향이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해 국내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는 2015년도보다 81만3000대(3.9%) 늘어난 2180만3351대로 집계됐다. 전기차 등록대수는 1만855대이며 이가운데 울산지역 등록대수는 103대다. 김창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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