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길 시의원 일일당직...의용소방대 활성화 간담회

▲ 울산시의회 강대길 행정자치위원회 의원은 일일당직근무일인 17일 의사당 다목적회의실에서 의용소방대 활성화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임규동기자
울산시의회 강대길 의원은 동절기 일일 당직 근무일인 17일 오전 11시 의사당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한승현 울산의용소방대 남성연합회장, 김순이 여성연합회장, 중부소방서·남부소방서·동부소방서·온산소방서 분야별 대장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용소방대 활성화 방안에 따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의용소방대 활동현황과 그간 활동을 하면서 겪은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마련됐다.

한승현 남성연합회장은 의용소방대원들의 활동이 일반봉사단체와 비교할 때 홍보가 미흡한 점, 태풍 차바 피해복구 때 우의가 없어 복구작업이 불편했던 점 등을 들며 전문장비 지원을 요청했다.

김순이 여성연합회장은 의용소방대원들의 동기부여와 사기진작을 위한 관심을 부탁했으며, 신발과 의복 등 활동장비의 기능성 향상에도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강대길 의원은 “지역사회의 안전지킴이로서 많은 활동과 전문적인 역할 분담으로 성과를 많이 내고 있는 의용소방대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의용소방대는 67개대 1541여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화재 예방·진압·구조구급, 기타 재난대응 등 소방업무 보조로서 지역사회 안전지킴이 활동을 하고 있다.

이재명기자 jm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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