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육지에서 가장 일찍 해가 뜨는 울산 간절곶에 스카이워크가 설치된다.

울산 울주군은 해맞이 명소 간절곶에 155억원을 투입해 2018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스카이워크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간절곶에서 바다 쪽으로 이어지는 스카이워크는 길이 400m, 너비 3m로 설치할 예정이다.

스카이워크는 산이나 바다 등지에 아래가 보이도록 투명 유리로 설치하는 다리 같은 구조물이다.

울산 북구 당사해양낚시공원, 부산 이기대 등지에 설치돼 하늘 위를 걷는 느낌을 주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울주군은 중기재정계획과 투자심사를 거쳐 기본실시설계비 5억원을 확보했다.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용역을 거쳐 올해 실시설계를 끝낸 뒤 내년 공사에 들어간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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