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온누리상품권 구매촉진 캠페인’을 다음달 28일까지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설 명절을 맞아 경제주체의 소비심리 회복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적극 유도하기 위한 취지다.

온누리상품권은 개인 5% 할인구매 시, 월 최대 30만 원까지 구입 가능했으나 설 명절을 맞아 월 50만 원까지 구입이 가능하다.

이달 16일부터는 3만원 권이 추가 판매되면서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로써 온누리상품권은 5000원, 1만원, 3만원권 등 3종으로 늘어났다.

울산시는 우선 시 공무원(3000여 명)이 앞장서서 3억 원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기로 했다.

오는 23일에는 울주군 남창옹기종기시장에서 김기현 시장이 참가한 가운데 온누리상품권 구매촉진과 전통시장 이용 홍보 캠페인을 펼친다.
 
온누리상품권 판매처는 전국 금융기관 13곳이다. 경남은행을 비롯해 농협, 우체국, 새마을금고, 신협, 수협과 우리, 기업, 대구, 부산, 광주, 전북, 신한은행이다.

설을 맞아 전통시장 이용 촉진을 위해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차 허용(16~30일)도 시행된다.

울산에서 주차가 허용되는 곳은 총 8개 시장이다. 주차허용 시간은 주차 시점부터 2시간이다.

이 가운데 연중은 구 역전, 학성새벽, 언양 5일장, 덕하 5일장이며, 한시(30일까지)는 신정, 야음, 수암, 울산번개시장이다.  디지털뉴스팀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