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A씨가 명예훼손 및 사기미수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이런 가운데 과거 김현중과 A씨가 나눈 문자도 재조명 받고 있다.

가수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A씨가 명예훼손 및 사기미수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이런 가운데 과거 김현중과 A씨가 나눈 문자도 재조명 받고 있다.

18일 한 매체는 법조계의 말을 빌려 지난 6일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이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사기 미수 등의 혐의로 A씨를 기소했다고 밝혔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은 지난 11일 진행된 김현중의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 첫 변론기일을 통해서 언급됐다.

앞서 A씨는 지난해 7월 김현중에게 폭행당하고 유산했다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김현중과 나눈 문자 내용을 공개한 바 있다.

공개된 문자 속 A씨는 김현중에게 “마음의 상처가 너무 크다. 나는 네 아이를 몇 번이나 가졌었고, 마지막에 중절 수술하고 그랬는데, 너는 지금 고소하고 있고…”라고 말했다.

이에 김현중은 “부모님한테도 너무 죄송하고, 너한테도 미안하다”라고 답했다. A씨는 위 문자내용과 여러 증거들을 모아 자신의 주장을 밝혔다.

이날 소식이 전해지고 온라인상 네티즌들은 “결국 이렇게 끝나는구나. 김현중 고생했네” “그동안 고통 시달렸겠다” “김현중 친자는 맞는데 그 전에 임신 사실이 아니란 거지” “김현중씨. 죄송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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